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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둥이/소소한 취미생활

[칵테일] 먹기 좋고 만들기 쉬운 칵테일 (Goody & Easy Cocktail)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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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hlua Milk & Gin Tonic

 

손님이 올 때.

혹은 집에서 분위기 내고 싶을 때

 

칵테일 만큼 좋은게 또 있을까요?

 

그런데 왠지 칵테일 하면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죠.ㅇㅇ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만들기 쉬운 녀석으로 다 골라놨어요.

 

재료도 전부 마트에 가면 있는 녀석인데다

한 병 있으면 여러 잔 만들 수 있으니

(만들어보면 아실거에요... 술장사가 얼마나 남는 장사인지...[..])

 

이 기회에 장만해보시면 어떠세요?ㅎㅎ

 

오늘의 재료입니다~

왼쪽부터 흰 우유 · 깔루아 · 드라이 진 · 사파이어 진 · 토닉 워터 입니다.

추가로 많은 양의 얼음. 셰이브드 아이스는 잘 안쓰이니까

큐브드 아이스나.. 정 안되면 돌 얼음을 사세요.(막 생긴거 있음)ㅋㅋㅋㅋㅋ

 

참고로 사람이 많이 오는 경우엔 집에 있는 아이스 트레이로는 힘들어요.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깔루아 밀크 Kahlua milk

먼저 잔을 미리 얼려둔 얼음으로 채우세요.

 

깔루아 밀크 Kahlua milk

그 다음 조심스럽게 깔루아를... 어?!

ㅋㅋㅋㅋ 아 망함.ㅋㅋㅋㅋ 너무 많이 넣었어요.ㅋㅋㅋㅋ

하나님이 저 만드실때 잘생김도 이렇게 잘못넣으셨으면 참 좋았을텐데 말이죠..ㅋㅋ

 

저 양의 2/3만 넣으세요.

취향에 따라 1/3만 넣으시고 드립 커피를 넣으시면

커피 맛이 더 깊어진답니다. 필연적으로 도수는 더 낮아지고요.ㅋㅋ

 

깔루아 밀크 Kahlua milk

이제 잔의 나머지를 우유로 채워주세요.

조심스럽게 얼음 위로 천천히 부어주시면

사진처럼 이쁘게 층져서 나옵니다.

 

깔루아 밀크 Kahlua milk

짠~ 완성~ 깔루아 밀크라는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마실수록 커피맛이 진해질거에요.

그게 싫으시다면

 

깔루아 밀크 Kahlua milk

스터를 이용해 잘 저어주시면 균형잡힌 맛으로 변합니다.

(스터같은 소리 하네 저거 그냥 젓가락이잖...)

아 하나 완성했다!

깜짝 놀랐죠? 완전 쉽죠?

 

히히히 하나 더 갈게요.

 

진토닉(Gin Tonic)

이번에도 얼음을 가득 채워주시구요.

 

진토닉(Gin Tonic)

음.. 어느 녀석으로 할까요...

둘 다 드라이 진이기 때문에 크게 상관은 없어요.

음...

 

진토닉(Gin Tonic)

런던 진으로 낙찰! 사파이어씨는 자리만 빛내주셨군여!

요렇게 따라도 되지만요.

 

진은 깔루아랑 달리 도수가 37.5나 되는 독한 술입니다.

정해진 양을 넣는게 좋아요.

 

그런데 지거(칵테일 만들 때 재료의 양을 재는 일종의 계량컵)가 없으시다면

 

진토닉(Gin Tonic)

ㅋㅋㅋ 병뚜껑을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진토닉(Gin Tonic)

하나 가득 따라서 부어주시면 되요.

이 때 "난 술 잘마셔"하며 진을 더 넣으시는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세요.ㅋㅋ

맛의 균형을 무너뜨리니까요.

 

진토닉(Gin Tonic)

자. 나머지는 토닉워터를 요래요래 딱! 따셔서!

 

진토닉(Gin Tonic)

이렇게 잔을 채워주세요.ㅋㅋㅋㅋ

 

짠~ 이렇게 진 토닉 도 완성되었습니다.

 

이게 뭐야!!!!!

이게 칵테일이면 소맥도 칵테일이겠다!!!!

하시는 분.

 

정. 답. ㅋ

 

소맥도 칵테일이에요.ㅋㅋㅋ

 

칵테일. 어렵지 않아요.

쉽게 생각하세요.

만들기 쉬운게 맛도 좋으면 그게 최고지 않겠어요?ㅇㅇ

 

자. 이렇게 쉬운 칵테일부터

하나하나 입문해보시면 어떠신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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