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노루/BoNo more..

메르스 그리고 영화 감기에서 보이는 정부 무능한 안전대책

by 보노루 2015. 6. 5.
728x90

뉴스에서 메르스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뉴스가 나올 때

2013년 개봉한 영화 감기가 생각이 났어요

 

<2013년 영화 감기 포스터>

 

진짜 재난은 바이러스가 아니다.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악성 인플루엔자로 인한 바이러스로 분당지역이 격리되어 감기증상이 조금이라도 보이면 살처분하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 입니다.

정부가 혼란을 야기시킨다며 정보를 통제하죠..

국민의 혼란을 방지하면 마치 인플루엔자도 통제 할 수 있는 것처럼 영화에서의 정부의 모습은 무능함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이런 영화의 한장면이 마치 예언이라도 하듯

2015년 6월 재난영화가 아닌 재난으로 다가옵니다.

메르스

※ 중동지역에서 발생한 신종 베타코로나 바이러스 의한 감염증으로 2003년 발생한 중증급성호흡기 증후군(SARS)과 유사하지만 치사율은 30% 정도로 높은 편.

바로 중동에서 건너온 메르스 바이러스죠.

메르스 상당히 호흡기 감기와 증상이 유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기와 예방법이 같죠.

손잘씻고 함부로 기침하지 않고 낙타도 만지면 안되고 낙타도 먹으면 안되고 낙타로 출퇴근도 하면 안되고.. 등등

정부는 이러한 예방법을 열심히 홍보중입니다.

<정부 낙타드립>

이걸 예방책이라고 내놓은 보건복지부

국민들이 낸 정당한 세금으로 실크로드에서나 통할법한 낙타 예방법을 공개한 것은 메르스 결과 유무를 떠나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정부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아주좋은 사례죠.

물론 지금은 정부에서 다른 홍보 선전물을 내놓았습니다.

낙타드립이 자기들도 어이없었겠죠.

 

어라? 그림은 재탕했네;;;;;; 같은 마케팅업체를 소싱한건지...

친한 지인도 메르스로 인해 격리되었다고 하는데요

다행히 다른 증상은 없어 대기중 이라고 합니다. 제발 별일 없었으면 하네요...

오늘 서울시장, 평택시장, 충남지사 할것 없이 메르스는 내가 지키겠다고 나오는 것이

정치적인 목적이 아니길 믿어봐야죠..

세월호 사건 이후 야당 여당 해서 정치적 싸움으로 간 꼴을 보고 참 한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메르스로 인하여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별법 드립은 치지 않겠죠 최소한 ㅡ,.ㅡ

제발 사람 목숨 가지고 똘똘한 분들께서 이용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메르스 사망자분들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더이상 피해자가 없길 바랍니다.

728x90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