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부터 술안주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육포!
그 중 소고기 육포는 건강하고 영양가 높은 고기 간편식품 이죠.
먼저 육포의 효능부터 알아볼까요.
- 고단백, 낮은 지방: 소고기 육포는 고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낮은 지방 함량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 성장과 수리에 필요한 기본적인 영양소입니다.
- 철분: 소고기 육포는 철분의 높은 함량으로 유명합니다. 철분은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 비타민 B: 소고기 육포는 비타민 B12, B6, 니아신 등 다양한 비타민 B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비타민들은 대사와 에너지 생산에 필수적입니다.
- 칼슘: 소고기 육포는 칼슘을 비롯한 다양한 미네랄을 제공합니다. 칼슘은 뼈 건강과 신경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에너지: 소고기 육포는 신속한 에너지 충전을 위한 이상적인 간식입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에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소고기 육포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성장하는 아이들과, 몸을 만드는 운동선수, 다이어트와 체지방을 관리하는 것에도 탁월한 효과를 주고 있어요.
육포를 만드는 소고기 부위는 다양합니다. 어떤 부위로든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죠.
그 중 가장 효율적이고 만들기가 용이한 부위를 소개시켜 드릴께요.
바로 홍두깨살입니다. 홍두깨살은 우둔살 부위의 일부로 지방함량이 매우 적고 근밀도가 높아 단백질, 철분의 함량이 다른 부위에 비해 높은편 입니다. 또한 고구마처럼 생겨 고구마살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어요.
홍두깨살의 원육은 근육을 둘러싼 지방(외근지방)이 겉에 붙어 있어요.
호주산, 미국산의 비밀이 있다면 바로 지방의 색과 향이 달라요.
호주는 목초를 먹여 키운 소들이 많고 앵거스 품종이 많이 있어요. 영국에서 바다건너온 품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렇죠.
그리고 지방에 노란빛을 띄고 있어요. 이건 오래되서가 아니라 목초를 먹은 소의 특징 중 하나죠. 그래서 호주산 소고기는 구우면 더욱 풍미있는 향이 난답니다.
겉의 지방, 즉 근육과 근육을 이어주는 외근지방을 제거하면 거의 살코기만 남게 된답니다.
홍두깨살은 선홍빛을 띄고 있고 수분함량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그래서 육회나 사시미를 만들 때에는 충분히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 줘야하죠.
홍두깨살은 소마다 살코기와 내근지방 함량이 차이가 있는데요.
호주산 소고기가 미국산 보다 살코기의 함량이 높은 편입니다.
그럼 육포를 만들어 볼까요?
저는 친구에게 선물할 댕댕이 육포를 만들어 보았어요.
댕댕이 육포의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아무것도 넣지 않는다는 것이죠! 우리 댕댕이들이 먹을 수 있는 것에는 소금한톨 넣지 않았죠.
먼저 고기를 꺼내 찬물에 핏물을 빼줘요.
홍두깨살은 30분정도만 빼줘도 충분히 핏물이 제거 된답니다.
너무 많이 담궈놓으면 고기의 육향이 완전히 사라지는 마법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죠. 그래서 꼭 15분에서 30분 정도 담궈주세요.
핏물을 적당히 뺀 홍두깨살은 물기를 빼서 잘 펼쳐주세요.
핏물이 빠진 홍두깨살은 색깔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핏물은 꼭 적당히 빼주세요!
우리 댕댕이들이 먹기 좋게 만드려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줘요.
저는 댕댕이들이 잘 씹어먹을 수 있도록 잘 꼬아서 육포만들 준비를 합니다.
건조기에서 잘 마를 수 있도록 잘 배치해주고, 60도에서 8시간을 말려 보겠습니다!
잘 마르고 있네요.
오잉 7시간만 말릴껄 그랬네요 ㅋ 하지만 댕댕이들은 아주 만족해 하면서 먹었답니다. 댕댕이들에게는 씹는맛이 최고죠 ㅋ
다음에는 다른 방식으로 육포를 만들어 볼께요!
□ 보노루의 5줄 요약
- 육포는 천연단백질 덩어리다
- 건조기에 말려도 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말려도 된다.
- 핏물을 많이 안빼야 소고기 맛이 강하다
- 댕댕이들 간식으로 너무 좋다
- 조금 덜 말려야 겠다. 이빨이 나갈뻔...ㅋ
육포용 소고기 홍두깨살은 이곳에서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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