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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ldhood
어릴적 내 꿈은 등대였다
파도가
바람이
모래가
사람이
변하고 사라지더라도
변함 없는 굳건함으로 버티고 서서
바른 길을 일러주는 등대가 되고 싶었다
나이를 먹고
키가 자라도
내 팔은 턱없이 짧아
한 사람 보듬기에도 벅차다는 것을
깨달은 뒤에도
내 꿈은 한동안 등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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