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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둥이/일상다반사

때 지난 벚꽃 이래요.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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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내 봄은 다 갔어요. ㅠㅠ

 

나는 벚꽃을 꽤 사랑하는 편이라서요.

벚꽃 = 봄 이라는 공식이 있어요.

그런데 비가 다 가져갔어요.ㅠㅠㅠㅠㅠ

 

그 동안 다들 꽃놀이 잘 하셨는지.

혹 컴퓨터 모니터로만 꽃놀이 하시는 분 없으신지.ㅇㅇ

 

괜찮아요. 그게 뭐 잘못됐음? 흥.

 

 

이제 벚꽃 한 철도 지나서 올릴 사람도 없겠다.

이제 내가 본 꽃들 올릴겁니다.

나름 블루오션 ?! ㅋㅋㅋㅋㅋ

우리 동네 호수공원 이에요.

버들가지랑 벚나무랑 개나리가 봄의 대표주자라고 생각함.오 여기 다 있네!

 

 소담하게 이쁘지 않나요?

 

 뭔가 벚나무 처마 밑에서 팔각정 지붕과 대응하는 고런 구도를 원했는데.

음... 내가 그렇죠 뭐.

 

 완전 큰 벚나무! 꽃비가 내려주는 베스트 타이밍엔 이쁨 두 배 라는데!

 

어.. 여기서 우리동네 어딘지 들키면 어쩌지...

난 소심해서 숨어 사는데?

 

 

 나 이 사진 건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동양화 같지 않나요? ...아닌가..

목련은 꽃 필때 너무 이쁜데 진 다음에 대재앙이..ㅠㅠㅠ

 

요맘때 벚나무 아래 들어가있으면

무슨 딴세상 온 거 같아요.ㅇㅇ

못된 내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ㅋㅋㅋ

 

자.. 여러분

봄으로 빠져 봅시다~

 

 

P.S. 내가 탱구리네 만큼 사진 못찍는다고 해서 부끄로웁거나 하지 않아요. 난 당당해!ㅇㅇ

탱구리네도 뭐 처음부터 잘 찍었는줄 알아요?

그랬음.ㅇㅇ 걘 첨 볼 때부터 잘 찍었음. 쳇..

도움주신 Canon 60d 카메라님 감사드립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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