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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둥이92

태양이 잠깐 부끄러워서 - 일식 Solar Eclips 지난 3월 9일에 우리나라에 일식이 있었어요. 날씨 때문에 보신 분은 많지 않으시겠지만...ㅎㅎㅎ 저도 못봤습니다.ㅠ 조금 늦은 이야기가 되었지만요 사실 일식은 천체의 정기행사 같은거니까요. 오늘 주제는 일식입니다. 일식 은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으로 달의 그림자가 지구에 드리워지는 현상을 말해요. 달의 궤도는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궤도보다 약 5° 정도 기울어져 있는데요 그래서 일식이나 월식은 지구와 태양과 달이 거의 일직선을 이었을 때만 발생한다고 합니다. 일식에도 종류가 있어요 태양의 전부가 보이지 않으면 개기일식 이고요 일부가 보이지 않으면 부분일식 입니다. 지난 9일에 있던 일식은 부분일식 이었죠 태양과의 거리가 가까워지거나 달이좀 멀어져서 달이 태양을 다 가리지 못해 일.. 2016. 3. 14.
[정보] 사창리 터미널 시간표(2015년 12월 10일) 네 요즘 얼마나 바쁜지 변명을 하는 차원에서 또 구석구석 돌아다니기에 요긴한 정보 하나를 투척하여 합니다. 이번엔 사창리 시외버스 터미널 입니다. 굉장히 간결하게 구성된 작고 소박한 곳입니다 만. 무려 반전의 뒷동네가! 좌측으로 차 세워진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제법 번화한 시내가 나옵니다. 너무 일찍 도착하셨거나 다음 차 까지의 시간이 많이 남으셨다면 들러보셔도 좋습니다. 이번 메인인 시간표입죠.ㅎㅎ 내부는 굉장히 소박합니다. 무려 연탄난로! ㅎㅎ 상시 운행중입니다. 끝으로 연말분위기 가득한 트리.. 아.. 다 스러져가는 한 해를 상징하는듯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ㅠㅠㅠ 지금까지 사창리 터미널 이었습니다. 뚜벅이 분들을 위하여~ ㅎㅎ 2015. 12. 10.
004 - 이집트 참으로 폭풍과도 같은 나날이었습니다 여튼 쥐꼬리만한 짬이 나서 공부를 계속하기로...ㅎㅎㅎ 오늘 이야기는 이미 이야기한 바와 같이 이집트 입니다. 이집트 문명은 강 유역의 풍요로움을 누렸지만 동시에 사막의 혹독한 기후를 보호막 삼을 수 있었는데요 이런 환경적인 고립이 굉장히 독특한 문화를 낳았어요. 예를 들자면 이집트의 상형문자는 3000년 이상 외부와의 교류 없이 독자적으로 발달했구요. 여성의 지위가 법적으로든 직업적으로든 남성과 동등했어요. 선사라면 모를까 고대에는 드문 일이었습니다. 여러분.ㅇㅇ 고대 이집트 문명의 시작은 남부의 상 이집트(나일강 상류니까요)와 북부의 하 이집트라는 독립국가들입니다. 이 두 국가를 통일한 것은 기원전 2900년 경의 파라오 나르메르였죠. 나르메르 씨는 오늘날 이집트의.. 2015. 11. 28.
003 - 메소포타미아 아. 끝났다. 벌써 하루가 지났군요? 왜 그런 눈으로 절 보시나요? 마치 하루가 아닌것 처럼.ㅇㅇ 여튼, 제가 저번 글에 이어서 쓸 내용을 메소포타미아 문명으로 정했을 때 이렇게 생각했어요 망했어!!! 망했다고!!!!! ㅎㅎ 이제 차곡차곡 4대 문명 하나씩 쓰면 대체 나머지 내용은 어느 세월에!!! 사실 저는 정말 간략하게 넘어가려고 해서 요 시기를 한 챕터로 끝내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아무리 줄이고 줄여도 이렇게 되는겁니다!! ㅎㅎ 뭐 하는 수 없죠 300편 안에 끝내기만 하면 되겠지... ... 가능 하겠죠? 오늘의 이야기는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강 사이에 위치한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시작된 메소포타미아 문명입니다. 기원전 3000년경에 이 지역에 처음으로 정착한 사람들은 바로 수메르 인인데요... 2015. 11. 28.
002 - 문명의 시작 . ... .. 네. 농담입니다. 진짜 농담이라니까요... 이번 포스팅은 인류 최초의 혁명에 대한 이야기로 열어볼까 합니다. 이른바 '신석기 혁명'인데요 신석기혁명은 갈아만든 석기 뿐만 아니라 채집과 수렵으로 살아가던 삶의 방식이 농경생활이라는 대격변을 맞이했다는 의미에서 그야말로 혁명이란 단어를 붙일만 하지요. 곡식을 담기 위한 그릇, 즉 토기가 생겨나면서 식량의 저장이 가능해졌고 동물을 가두어 기르며 가축이 생겨납니다. 이렇게 삶이 윤택해지니 사람이 모이며 마을을 형성하게 되었고 가진 자와 못가진 자 지배와 피지배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이른바 계급의 시작이죠. 강 유역에 산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풍족함과 재난을 함께 겪는다는 것입니다. 강이 제공하는 풍요로움으로 윤택해지겠지만 수시로 범람하는 강은 고대.. 2015. 11. 23.
001 - 역사 전의 역사 지구 이야기라고 해서 선캄브리아기나 고생대 신생대 이야기를 하지는 않을거에요 인류의 역사부터 짚어볼 예정입니다. 하지만 역사가 처음부터 전해지는건 아니죠 일단 기록문화가 있어야 전해지던가 말던가 문자가 이렇게 중요합니다 여러분.ㅋㅋ 흔히 창조론과 진화론의 논쟁이 아직 있지만 둘 다 이론일 뿐 증명된 것이 없으니까요 중립을 표방하는 이 페이지 특성상 둘 다... 소개를 해야 하지만.. 창조론에 대한 이야기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더라."로 끝나기 때문에 부득이 이 장에서는 진화론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이 내용에 관한 덧글은 안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ㅎㅎ 어찌되었든 역사보다 먼저 있었던 분명히 인류가 있었지만 명확한 기록이 없어 유물과 유적같은 흔적으로만 알 수 있는 이 시대를 선사시대라.. 2015.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