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좋아하세요? - 커피 원두

커피 좋아하세요?

하루에 지구 전체에서 소비되는 커피

무려 25억 잔이래요.ㄷㄷㄷㄷ

 

우리 대한민국도 세계 커피 소비국 6위에 위치할 만큼

커피 좋아하는 분이 많은데요

다양한 기호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커피 원두 !!

 

오늘은 커피 원두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해요.ㅋㅋㅋ

 

커피의 원료인 원두는 자라는데 기온은 물론

일조량, 강수량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일정 지역 안에서만 자랄 수 있어요.

 

이렇게 원두가 자랄 수 있는 지역이 적도를 중심으로 띠를 이루고 있어 

커피 벨트 (Coffee Belt) 혹은 커피 존 (Coffee Zone) 으로 불립니다.

 

대표적인 커피의 품종 으로는

아라비카 (Arabicas) 와 로부스타 (Robustas) , 리베리카 (Libericas) 종이 있는데요

 

커피 중 아라비카가 가장 많이 재배된다고 합니다.

다만 해발 1,0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생산되고 기후나 토양에 민감해 성격이 까탈스럽데요.ㅋㅋ

 

로부스타는 주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잘 자라는 대범함을 갖추었지만

안타깝게도 맛이 딴 품종에 비해 떨어져서 인스턴트 커피에 많이 쓰인답니다.

리베리카종은 안타깝게도 가뭄에 크게 약해서 요즘엔 거의 생산량이 없답니다.

 

이 세 종류는 어디까지나 품종!

 

이 커피 콩들을 수확해서 씻고, 씨를 걷어내고, 햇빛에 말린 후 볶아줘야!

바로 커피의 원료인 '원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럼 원두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겁나 매우 엄청나게.

많습니다.

 

대표적인 거 몇 개만 알아볼게요.ㅋㅋㅋ

 

브라질 산토스 는 제법 대중적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단맛, 신맛, 쓴맛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 원두라서요.

입문하시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네.

 

콜롬비아 수프리모 는 최근 인스턴트로도 나와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향이 진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핸드드립에 입문하시는 분들도 쉽게 즐기실 수 있는 원두에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는 짙은 향이 있고 끝맛이 구수합니다.

제법 품격있는 커피로 '커피의 귀부인'이라 불린데요.

 

케냐AA 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인 원두입니다.

묘한 신맛과 함께 살짝 과일 맛이 돌기 때문이에요.

참고로 저는 매우 좋아하는 편입니다.

 

 

네? 콩이 다 까메서 잘 모르시겠다구요?

ㅎㅎ 당연하죠

여러분 커피는 보는게 아니라 마시는 거랍니다.ㅋㅋㅋ

 

 

자 가까운 카페에 가서

오늘 하루를 커피 한 잔으로 시작하는 건

어떠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