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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둥이/일상다반사60

[기억] 스나이더 ​Snyder's 간단히 아침 요깃거리를 구하러 빵집에 들렀다가 오래간만에 보는 녀석을 만났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는 군대이야기다 남자가 서로 나누지 않고는 못베기는(= 여성 분들은 미칠듯 싫어하는) 이야기가 군대 이야기라지만 이 이야기는 지극히 개인적이라 남자도 별 재미없을 이야기일 것이다. 그래도 굳이 써내려가는 이유는 다른 이들을 위해 모아놓고 긁어놓은 많은 글 가운데 나만을 위한 글 하나쯤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서다 귀퉁이에서 방해하지 않을테니까 네네 우리 부대 피엑스에 묘한 과자가 들어왔는데 짭쪼름하고 기름져 인기가 있는 누가 봐도 절대 조선 땅에서 나온 과자가 아닌 바로 스나이더 라는 과자였다. 문제는 이 과자가 그 인기에 비해 유입량이 턱없이 적어서 맨날 야근하고 일찍 일어나는 불쌍한 우리 사.. 2015. 7. 21.
[일산 맛집] 국수예찬 안녕하세요. 오늘은 특별하게 맛집 소개로 인사드립니다. 맛집 소개는 아마 이번이 두 번째죠?ㅋㅋ 오늘 제가 소개할 집은 바로 '국수예찬'이라는 국수집이에요. 이 집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밀만 사용하고 합성조미료가 안들어 간다는 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집이에요. 사장님이 자부심이 대단하시더라구요.ㅎㅎ 고추가루 - 해남 누나ㅋㅋㅋㅋㅋ 간장은 장모님 간장이었죠?ㅋㅋㅋ 정감가는 가게입니다. 저는 오늘 어머니와 함께 이 곳을 찾아서 보리밥과 콩국수를 각각 시켜 먹었어요. 밑반찬이 나왔어요. 양이 부족하신가요? 옆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ㅋㅋ 남기지 않도록 필요한 만큼만 떠 가세요. 깨알같은 '맛있다!' ㅋㅋㅋㅋㅋㅋ 어머니의 보리밥이 먼저 나왔어요! 버섯과 나물, 야채를 넣고 고추장과 함께 쓱쓱 비벼주시면 끝. .. 2015. 7. 16.
[사진] 창궁 ​​​​​​​​​​​​​​​​​​​​​​​​firmament ​​ 그 무궁함에 압도되기 보다 손을 뻗게되는 친근함이 위대하다 2015. 7. 15.
[사진] 여정 journey 익숙해지면 낯선 공기와 낯선 천장이 오히려 나를 안심시키곤 한다. 2015. 7. 13.
[사진] 항해 Sailing day Twenty years from now you will be more disappointed by the things you didn't do than by the ones you did do. So throw off the bowlines. Sail away from the safe harbor. Catch the trade winds in your sails. Explore. Dream. Discover. 20년 후 당신은, 당신이 했던 일보다 하지 않았던 일로 인해 더욱 실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돛줄을 던져라.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에 무역풍을 가득 담아라. 탐험하라. 꿈꾸라. 발견하라. - Mark twain - 2015. 7. 12.
[사진] 정숙 Keep Silence 여기선 모두 조용히해 주세요 말하는 시간이 아니라 듣는 시간이랍니다. 2015.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