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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암둥이/일상다반사

[사진] 아버지의 세계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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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ther

 

그 거인이 짊어진 세상이

영원할 거라고 믿었다.

 

그의 미소가 어색함은

 

안간힘을 쓰며

뻣뻣한 등과 목으로

받아들이던

 

나의 무게 탓임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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